산왕사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평화와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드립니다.

깊은 고헌산의 자락 아래 자리한 산왕사는,
부처님의 자비와 산신님의 가호가 한데 머무는 도량으로
예로부터 중생의 고통을 덜고 마음의 근본을 밝히고자
기도의 향을 꺼뜨리지 않고 이어온 수행처입니다.

산왕사는 출가 스님과 재가 불자, 그리고 기도의 인연을 따라 이곳을 찾으시는
모든 분들에게 언제나 열린 도량이며, 부처님의 정법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산신님의 수호 아래 세상을 이롭게 하고자 하는
한 마음의 원력으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이 도량을 찾으시는 모든 분들의 간절한 기도와 원력이
성취되는 그날까지 끊임없이 정진하겠습니다.

항상 평안하시고, 부처님의 가피와 산신님의 자비광명이
여러분의 삶에 두루 머물기를 두 손 모아 발원드립니다.

나무산왕대신
- 제1대 종정 호산 보배 예하 합장 -